한국에 개봉하기도 전에 벌써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영화 그린북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 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는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작품상, 음악상, 코미디부분 남우주연상, 감독상 후부에 올라 있고요.
한국에는 2019년 1월 개봉한다고 해요. 내용을 보면 1962년 천재 피아니스트 돈셜리와 운전사이자 매니저인 토니의 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며, 스토리 라인을 보면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주제로 해서 만들어지는 영화랍니다.
예고편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우아함을 풍기는 돈셜리와 허풍쟁이 매니저인 토니가 공연을 위해 함께 떠나면서 특정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고 해요.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스토리는 비슷하지만 사건 사고와 코믹적인 부분을 토대로 해서 본다면 엄청나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에요.
우정을 만든다, 처음엔 싸운다. 마지막에 우정을 확인한다. 라는 식의 진부한 스토리 라인을 생각하잖아요.
이 영화 역시 비슷한 성격의 영화이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영화로 볼 수 있지만,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고 합니다.
그만큼 재미있게 연기를 잘했다는 이야기가 될테고 작품에 열연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노미네이터 된 경우를 빼고 실제로 인정을 받고 평가 받으면서 여러 상을 받은 작품인데요.
전미비평가위원회와 AFI라는 영화 연구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관객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언론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라고 하네요.
배경이 1960년대이면 흑인차별이 심하던 시절이라 생각 할 수 있잖아요. 이렇게 흑인과 백인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한곳으로 떠나게 되면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는 조금씩 상상할 수 있기에 기대를 가지지 않고 볼수도 있지만,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두 배우가 만났으니 재미있는 요소들을 잘 부각시키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린북이라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실제 호텔 안내서로 인종차별을 표현하던 단어가 그린북이라고 해요.
이 영화 역시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주된 내용으로 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장르는 드라마지만, 코믹적인 요소들을 많이 넣어서 재미를 많이 만들어 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부분은 너무 진부하면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인종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과 생각을 가지게 하는데요.
개그스럽고 재미있게 풀이해서 관객들이 진지하게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진지하게 보지 않고 영화로만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라며, 그린 북 상영까지 기다려 보고 즐겁게 감상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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