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충격 데니스텐 25세에 사망.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인 한국계 데니스 텐이 2018년 7월 19일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데니스텐은 카자흐스탄 쿠르만가지와 바이세이토바 거리에서 자신의 차에 이상이 생긴것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괴한 두명이 자신의 차에서 백미러를 훔치려는 곳을 목격하고 두명의 괴한과 난투를 벌이다 칼에 찔렸다고 해요. 


의식불명의 상태에 있던 텐을 길가던 사람들이 병원으로 이송을 했다고 하는데요. 심폐소생술을 해봐도 깨어나지 못하고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조사나온 기록에 보면 오른쪽 허벅지쪽을 칼에 찔렸다고 하며 허벅지뿐만 아니라 10여곳의 자상흔적이 있다고 해요. 그중에 갈비뼈 쪽 상처로 인하여 목숨을 잃게 된것이 아닌가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병원으로 이송중에 무려 3리터가 넘는 피를 흘리게 되면서 과다출혈로 사망이다라고  전했다고 해요. 현지 경찰들은 텐과 싸움을 벌인 범인 2명을 수배하고 있다고 하며, 당시 목격자도 있었다고 하는데 얼굴을 기억못한다고 하네요. 안타까운 소식인것 같습니다.  현지에서는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를 추모하는 행렬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를 잘 알지못하는 알마티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행렬에 참가한 시민들은 국가적인 손실과 더불어 일어나서는 안될일이 일어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해요. 본명은 데니스 유례비치 텐이라고 하고요. 구한말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라는 이야기가 한국인들에게 알려져 있다고 해요.


하지만 텐은 정확히는 잘 모르고 한국인의 어느 장군 정도로만 알고 있는것 같다고 하네요. 이런이유 때문인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후 의병활동에 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게 하나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데니스텐이 한창 일본의 갈라쇼에 다닐때 일장기 사건에 대해 데니스텐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당시 텐의 나이가 16살 정도였으며 카자흐스탄에서 자랐습니다. 한국에서 카자흐스탄의 역사에 대해 얼마나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카자스흐탄 역시 한국의 역사에 대해 자세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당연히 의병에 대한 내용도 나오지 않았을테고요.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던 고려인 3세라고 하니 이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의 문화보다는 카자흐스탄에 관련된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때 들었던 의병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해도 동화 듣는것처럼 옛날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네요. 


실제 텐과의 인터뷰 내용에서는 요즘 사람들이 슈퍼맨 이야기 하듯이 들린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고 해요. 그래도 이제는 성인이 되고 이해하고 있다고 하니 많이 올바르게 성장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싱글부분에 동메달을 따내면서 카자흐스탄 역사상 최초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메달리스트가 되었다고 해요. 


이로써 카자흐스탄의 피겨영웅이란 칭호를 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2014년 갈라쇼에서 김연아와 파트너가 되기도 했고요. 이해 8월에는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 스포츠와 4년계약을 맺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네요.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소식을 들어 너무 충격적이고 아직도 믿지 못하겠다라는 글을 적었다고 합니다. 김연아 역시 충격적으로 다가왔을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김연아가 말하길 데니스는 정말 성실하고 피켜스케이팅을 너무 사랑하는 선수였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현하였다고 해요. 


한국계 선수가 국민적 영웅대접을 받기 시작하며 더 성장하기 위해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에 일어난 사건이라서 더욱 슬픈것 같습니다. 이 외에 좀더 좋은 이야기를 전해듣고 싶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서 관련 내용을 읽어보시길 바랄께요 많은 분들도 애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