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을 극대화해서 만든 영화 안시성전투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해요. 조인성과 박성웅, 남주혁등이 출연해서 만든영화 안시성전투는 김광식 감독이 연출해서 만든 영화입니다. 퓨전 사극이며 215억원이라는 금액을 들여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 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다면 안시성 전투에 대해 배운적이 있을겁니다.
고구려와 당나라가 전쟁을 한참하던 시절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당태종의 대군을 상대로 결투를 벌여 역사적으로 기록된 전투를 기반으로 찍은 영화인데요.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퓨전사극이라는 평이 더 많습니다.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88일간의 치열했던 장면을 담아내어 더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이번 영화에서는 연개소문에 반발해 반역자로 몰리게된 양만춘역에 조인성이 맡게 되었고요. 그런 연개소문의 비밀 지령을 받은 학도병사로 남주혁이 나오게 됩니다. 연개소문역에는 유오성이 맡게 되고 당태종역으로는 박성웅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고 하네요. 이 외에 안시성의 일꾼들을 대표하는 인물인 우대역에 성동일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사실 역사적기록에서는 연개소문과 양만춘의 관계에 조금씩 다르게 나온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역사책으로도 이렇게 정확하게 나오지 않고 갈리는 부분이 많아 영화를 찍는 감독이나 각본가에 의해서 이야기가 구성되었을 확률이 높고요. 아마도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 보장왕에 기록된 문서를 토대로 하더라도 몇줄 남아있지 않는다고 하니 대부분의 스토리는 퓨전이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고구려와 당나라의 전쟁을 기반으로 기록된 문서를 보면 이 당시 안시성은 연개소문의 통제를 받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고 하니 연개소문과 양만춘의 대립적인 관계는 아니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당시 당태종에 의해 고구려의 여러성을 함락하며 많은 피해를 주게 되었지만 안시성전투의 싸움에서 패해 고구려에서 철수했다고 해요.
대군을 몰고온 동남아 최고의 강력한 군주로 군림하던 당태종이 유일하게 함락하지 못했던 안시성은 사실 연개소문도 여러번 침략을 하려했으나 실패했다는 기록을 가진 문서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양만춘과 연개소문의 대립적인 관계가 성립되기도 하고요. 어찌되었든 역사적인 기록들이 이렇게 다르게 나오고 기록또한 너무 적어서 정확하게는 알수 없다고 하네요.
당나라와 고구려 역시 사신을 보내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도중 신라를 공격하지 말라는 당태종의 말을 거역했다는 이유를 명분으로 고구려에 전쟁을 선포하게 되며 밀고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이당시 제대로 방비를 하지못한 고구려는 당나라의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며 많은 성들을 빼앗기게 됩니다.
이후 안시성 공격이 결정되고 침략을 하려했으나 번번히 실패하게 되면서 보급문제와 배후 기습문제등 여러 요건들이 발생하는 시간이 생기게 되었고 풀과 물이 얼기 시작하면서 병사와 말들의 사기도 떨어져 철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철수하면서 병을 얻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유명한 명언을 남기고 죽게 됩니다.
후계자인 당고종에게 '다시는 고구려를 치지말라'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며 이후 국내에서는 고려의 모습으로 변한 후 몽골의 쿠빌라이칸이 고려의 항복을 받아내게 되면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 당태종조차 함략시키지 못했던 나라의 태자가 스스로 왔으니 이는 하늘의 뜻이다'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고 하네요.
사실 역사적 기록으로 따지면 어느 군주가 잘했다 못했다는 기록에 남는 전투의 규모나 흔적을 보고 따지는데요. 당태종의 기록에 의하면 희대의 명군이라는 평판과 더불어 남긴 업적이 너무 광대해서 중국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중 한명으로 남게 되었다고 해요. 이런 군주조차도 정벌하지 못했던 나라로 고구려가 얼마나 강력했는가를 알수있겠네요.
이렇게 가장 강력했던 희대의 명장들의 전투를 영화로 볼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시키며 액션씬을 보여주게 될지도 궁금해 집니다. 이 외에 또다른 안시성 전투에 대한 기사를 보고 싶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 좀 더 자세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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