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을 배경으로 했지만, 로맨스에 중점이 큰 영화 다키스트마인드


다키스트 마인드는 초능력 영화로 여러가지 염력을 사용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평점이 낮은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는 개봉 하려다가 관두었다고 하네요.

영화 초반부는 초능력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지만, 초능력을 빗댄 멜로 드라마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알렉산드라 브래컨의 원작 소설을 영상으로 만들었고, 소설에서는 3부작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는데, 다키스트 마인드 영화는 1편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트와일라잇처럼 액션씬이 좋으면서, 스토리 라인을 예쁘게 꾸며놓은 것이 아니라, 빠른 전개로 남녀간의 사랑 + 초능력이라는 느낌을 받은 영화입니다. 

아이들에게 초능력이 생기는 영화

초반에는 화려한 액션씬이 곧 나올것 처럼 꾸며 놓았지만, 결국 사랑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영화는 시작과 동시에, 아이들의 수가 크게 감소하고, 그 원인이 초능력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진행됩니다.

아이들에게만 초능력이 나타난다는 설정인데요. 초능력이 나타남과 동시에, 사망률이 90%라서, 살아남은 아이들을 비밀병기로 사용하려고 하는 연맹세력과 아이들을 없애거나, 가둬두려는 세력으로 나뉘어 진행되요. 

초능력에도 등급을 매겨 놓았는데, 가장 낮은 그린은 지능이 월등하게 높은 등급이며, 블루는 염력을 이용해 물건을 조종하는 능력, 옐로우는 전기가 통하는 곳이면, 전자기장을 이용해 전기의 힘을 끌어다 쓰는 능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주인공 루비에게 초능력 등급 설명

최상위급에 오렌지와 레드가 있는데요. 오렌지와 레드는 고위험등급에 속해서 발견하는 즉시 죽여야 한다는 스토리로 이어집니다. 

오렌지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 레드는 불을 사용하는 능력자로 나오는데, 두가지 등급이 왜 위험한지는 글을 읽는 순간 알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다키스트마인드 영화의 주인공은 루비라고 불리는 작은 키의 영화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로 2012년에 나온 영화, 헝거게임에 나왔던 흑인 여성이에요. 

2016년도에 애즈 유아 라는 영화에서 주연으로 발탁된 이후로 현재까지 모든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랍니다. 

헝거게임 판엠의불꽃에 출연한 아만들라 스텐버그

어느날, 생일을 맞은 주인공 루비는 부모님에게 애뜻한 선물을 받고 잠이 들게 되지만, 부모님의 걱정하는 마음 때문에, 잠에서 깨어 부모님의 침실로 가게 됩니다.

부모님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게 되는 주인공, 루비에게 초능력이 발휘되어 불행이 시작됩니다.

어린 마음에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루비에게 초능력이 발휘되면서, 부모님은 루비의 존재를 완전히 잊어버리게 된다는 설정이에요.

어린 나이에 자신도 모르게 힘이 생기면서 부모님의 기억을 지우게 된 것인데요. 이 상처로 인해, 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동시에 수용소에 갇히게 되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답니다.

자신의 딸을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

혹시, 어린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화제를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이곳에 나오는 여주인공도 염력을 사용하는 걸로 설정되어 있는데, 묘하게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알고보니, 기묘한이야기 제작진들이 만든 영화라고 하네요. 스토리는 완전히 다르지만, 연출 되는 분위기가 어딘가 비슷하다 생각했거든요. 

액션씬이 적게 나오는 것도 그렇고, 러브라인을 형성시켜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도 비슷한 것 같았어요.

넷플릭스 방영 기묘한 이야기

다키스트마인드 영화도 이런 형식의 느낌을 가지게 만든 영화입니다. 그러니, 초능력을 활용해서 멋지게 싸우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비추천합니다. 

액션씬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액션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너무 상반되게 나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화려함을 중점으로 보지 않고, 봐야 재미있는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헝거게임이나, 메이즈 러너 처럼 남여간의 사랑과 동시에, 자신들이 속한 공간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형태의 스토리 라인을 원한다면 강추하고 싶어요. 

보내줄때는 보내주는게 사랑이고, 아껴줄때는 아낌없이 아껴주어야 하는것이 사랑이다 라는 느낌을 전달해 주는 영화거든요. 

저도 원작인 소설을 보지는 못했지만, 전개가 굉장히 빠릅니다. 영화 시작 후 탈출, 아이들 네명이 모여서 모험, 지상낙원 발견 후 배신과 결정을 해야하는 순간들을 흘려버린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중요한 장면씬을 너무 적게 사용한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탈출해 성공해 6년만에 세상에 나온 소녀

대신, 사랑에 중점을 두어 사랑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늘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네요. 애니메이션이 이런 형식으로 만들어 지는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감독을 살펴보니, 애니메이션 영화로 흥행한 쿵푸팬더 2편과 3편을 제작한 재일교포 여성 감독인 제니퍼 여 넬슨이라고 합니다.

한국 이름으로는 여인영이며, 이번 영화 다키스트 마인이 첫 실사 영화라서,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랑은 이처럼 희생하는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니였을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랑을 주제라고 생각하고 봐야 재밌는 영화

지고지순한 사랑? 이라는 감정을 가진 케릭터들로 연기를 하게 유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성인이 아닌, 청소년들의 사랑이니 순수함을 강조하려고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초능력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었지만, 사랑을 주제로 하는게 더 맞을 것 같아요. 아마도, 시리즈별로 나오거나, 2편이 나온다면, 삼각관계에 처한 사람들끼리의 전쟁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이 될수도 있겠지만, 정부와 반대세력, 제3세력이 나뉘어서 전쟁을 치루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대신 희생하는 주인공

중요한 인물 두명은 지도력과 추진력을 가진 인물들이며,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전투 능력에 자신의 힘을 컨트롤 할 줄 아는 인물들로 나오기에, 정부와 연맹세력, 제3세력의 지휘권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2편이 나온다 해도, 전혀 다른 이야기로 흘러 갈 수 있지만, 3개의 거대한 세력이 서로 견재하면서 싸우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사랑을 쟁취하면서, 초능력 군단을 이끄는 것도 재미있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이런 형식의 영화나 드라마가 헐리웃 스타일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거든요.

다키스트마인 루비가 초능력을 부리는 상황

시리즈별로 나온다면, 승리자는 결국 히어로가 되어 전설로 남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영화의 마지막을 보면, 2편이 나올것처럼 끝을 내지만, 2편에 대한 소식은 없거든요. 

2018년도 영화이므로 좀 더 지켜 보아야 하겠지만, 일단은, 나왔으면 좋겠어요. 변화를 주면서 초능력에 중점을 두는 부분이 2편부터 시작될 것처럼, 전초전을 다룬 편이 1편인것 같거든요.

초능력 영화라고 너무 화려한 씬을 예상한다면, 재미가 없을 거에요. 운명처럼 만난 세명의 사랑이야기에 보조적인 배경이 초능력이라고 생각하면서 보세요. 

수용소에 끌려간 주인공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겁니다. 장르는 SF 액션 이라고 나와 있지만, 멜로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반감되는 감정을 줄일 수 있을 거에요

특색있는 멜로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다키스트 마인드 추천 합니다. 잔잔한 멜로라기 보다, 과격한 멜로라고 이야기 해야겠죠?

예고편 보고, 예고편의 내용이 전반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럼 영화가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질 겁니다.

사랑이야기를 담아 놓은 모험영화라고 생각하세요. 멜로,어드벤처 장르라고 생각하면서 보게 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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